요 근래 가슴이 너무나도 답답했던 것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재택 근무에 돌입했던 상황이었으며 바쁜 월말을 허겁지겁 치루고 나니 왠지 모를 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은 것 있죠. 그 즉시 비행기 티켓과 숙소 관련 예약을 무리 없이 스피디하게 진행했고요. 그다지 도드라지지 않는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웰빙스러운 장소 위주로 선 알아봤답니다. 그런 가운데 제주공항 도착 후 가장 우선적으로 향했던 곳은 바로 제주 애월 카페로 세상에나 아름다운 애월 바닷가를 보며 음료를 먹는 것 이외에도 족욕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렌터카 운전대를 가히 기분 좋게 몰고 향하지 않았나 싶어요. 평상시 두 가지 이상 복합적인 효능 효과가 있는 곳을 가다보면 한 가지 정도는 대충 허울 좋은 모양새를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