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비행기표를 끊어두고 기다리던 제주 여행이었는데 일이 있었다 보니 계속 일정을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 미뤄지지 못하게 되고서야 조심스럽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괜찮은 식당을 지인들에게 묻고 물어 알아본 결과, 현지인 친구들에게 여러 번 언급이 되었던 제주 함덕 맛집으로 선택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가격대비는 물론이고 알차게 즐길 수 있었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육삼김치찌개라는 깔끔한 가게인데 찾아가기에 위치도 괜찮고 음식도 푸짐하게 등장해서 여러분들께도 꼭 소개해드려야겠다 생각했답니다.
함덕해수욕장을 거닐며 바다향기를 잔뜩 느끼고 차를 타고 출발하니 불과 2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차로는 거의 1분이면 가고 도보로도 산책하듯이 살랑살랑 걸어오면 9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함덕 교차로를 지나면 바로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검정색의 깔끔한 간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건물 바로 뒷편에 주차가 가능한데 자리가 넉넉해서 차를 타고 가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건물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에서부터 쾌적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테이블이 눈에 들어오는데 커플이나 둘이서 간 여행객들을 위해 2인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검정색의 깔끔한 의자와 원목의 테이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주 함덕 맛집 식당 벽면에는 된장의 효능에 대해서 적혀있었습니다. 이곳은 강황과 된장으로 고기를 숙성해서 더욱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더욱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먹기 전에 한번 해독작용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몸이 더욱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알고 먹는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커큐민에 대한 설명 등 강황에 들어간 재료의 내용도 적혀있어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보시다시피 빛이 반사될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 식당에서 식사 후 위염에 걸렸던 이후,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위생에 철저해지고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은데요 날카로운 눈으로 식당 곳곳을 탐색하였으나 흠 하나 잡을 것 없이 완벽하게 관리되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입구를 지나 안에 들어가자마자 그리고 더 들어가 안에서도 볼 수 있는 흑돼지 숙성실입니다. 사실 이곳은 일반적인 찌개 식당이 아니라 흑돼지 김치찌개와 흑돼지 떡갈비를 판매하고 있어서 흔치 않아 제주도에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데요, 사전에 검색해봐서 숙성냉장고가 있다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흑돼지 숙성실에서는 떡갈비 모양을 잡아 숙성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방법이 없는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하도 이상한 업체들이 많아 사전에 꼼꼼하게 지인들을 통해 알아보고 가는데 하나같이 친절하고 맛있었다는 말을 하는 곳이라 더욱 궁금했는데 직접 와보니 정말 괜찮다고 느껴지는 제주 함덕 맛집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만 조명을 이용해 살짝 따뜻한 분위기도 만들어져 있었던 것 같은데요, 곳곳에 화분이나 조형물이 놓여져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드디어 내부 탐색을 마치고 자리를 골라 앉았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투명한 컵 그리고 여분의 그릇이 놓여져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넉넉한 양으로 준비되어 있다보니 필요할 때마다 가지러 가거나 사람을 부를 필요가 없어 편했습니다. 창가 쪽에 앉은터라 옆에 선반이 있었는데 보통 사람 손길이 잘 가지 않는 곳일텐데도 불구하고 먼지 하나 보이지 않아서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일단 깨끗하면서 분위기 좋다는 것만으로도 감성을 찾아가는 제주 여행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먹고싶다고 생각했던 메뉴들을 주문하니 얼마 지나지않아 빠르게 뚝딱 차려졌습니다. 반찬 그릇과 소스 용기 빼고는 전부 검정색 그릇과 냄비에 담겨 나와서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났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메인 메뉴들은 커다란 그릇에 푸짐하게 담겨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로 통하는 흑돼지 김치찌개와 떡갈비는 물론이거니와 오기 전 검색해봤을 때 다들 강력한 주장을 펼치게 만들었던 계란말이도 솔직히 얼마나 맛있으면 그런가 싶어서 시켜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중앙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흑돼지 김치찌개로 시선이 향했습니다. 푸짐하게 담긴 고기 및 재료들이 십분 뒤의 미래를 기다려지게 만들었습니다. 크기가 절대 작지 않고 한눈에 봐도 두툼하고 큼지막하게 담겨있는 재료들의 모습에 이곳의 이름을 말해주었던 지인들에게 절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서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찔러왔습니다. 처음엔 살짝 밍밍하지 않을까 싶었던 김치찌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맛있는 비쥬얼로 진화했습니다. 끓을수록 국물 맛이 우러나서 더욱 끝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찌개가 익기 전이라 구경하며 사진 찍고 있다 보니 셀프로 밥을 가져올 수 있는게 생각나서 밥통으로 다가가 마음껏 담아왔습니다. 세숫대야 마냥 커다란 그릇에 담긴 밥은 2인분은 족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밥까지 무한리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둔 제주 함덕 맛집의 후한 인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국물 속 고기는 시간이 좀 더 있어야 익을 것 같아서 떡갈비로 먼저 식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검정색 그릇에 깔끔하지만 부족함 없이 담겨 나왔는데요, 여기에도 밥이 동그랗게 담겨있어서 혼밥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한 접시 먹으면 딱! 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서 가게 내부에 혼자 오신 분들이 여럿 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흑돼지 떡갈비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이 함께 나온다는 점에서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유자소스가 들어간 상큼한 샐러드와 매콤한 소스로 기름기를 잡아주는 파채, 흰색 접시에 담긴 소스까지 조합이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란을 반으로 쪼개서 흰자만 있는 듯한 모양의 접시에 달큰한 소스가 담겨 있었는데 확실히 찍어먹는 것과 그냥 입에 넣는 것의 차이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기름을 잡아주는 맛이라 잘 어울렸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 떡갈비는 생각보다 더 도톰한 크기를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딱 봐도 달달한 향기로 속이 알차게 채워져 있었는데 입에 넣으니 만족감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오물거리는 순간 달달함과 쫀득함이 퍼지면서 감동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니 말 다했죠.
딱 먹기 좋은 적당한 양으로 동그랗게 담겨있는 라이스는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슬고슬한 식감을 자랑했는데 콩이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살리고 영양도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갈비 역시 그냥 먹는 것 보다 밥과 함께 먹을 때 간이 절묘하게 맞아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조합을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도톰한 크기의 떡갈비 조각에 적당한 양의 밥을 올린 후에 양념을 적절히 섞어둔 파채를 얹어서 먹으면 입 안이 가득 차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기분좋은 포만감이 올라왔습니다. 한번 이 맛을 알고나니 계속해서 이렇게 먹게 되어서 셀프바에 가서 파채를 몇번이고 가져다 먹었답니다.
원래 샐러드의 역할이 중요한거 아시죠?
에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맛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샐러드인데요, 노란 소스가 묻혀있어 뭔진 몰라도 참 상큼해보인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젓가락으로 집어 입에 넣고보니 아삭아삭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이 나니 입안에 군침이 쫙 돌더라구요.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어서 집어먹는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여운이 남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여기만한 맛이 나지가 않아 아쉬웠어요.
미리 찾아봤던 다녀온 분들의 글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는데요 그건 하나같이 입을 모아 계란말이를 칭찬하신다는 점이었어요. 4천원의 가격인데 퀄리티가 넘사벽이다 라는 말을 듣고 제주 함덕 맛집에 가면 이건 꼭 먹어봐야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머스타드와 케첩이 정교하게 뿌려진 비쥬얼은 등장할 때부터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릇에 가득 채워진 양은 물론이거니와 먹기 좋게 정갈한 크기로 잘라져 있어서 젓가락으로 하나 집어 봤더니 대체 몇겹이나 마신건지 도톰함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말리는 두께가 두꺼우면 식감이 떨어지는데 노하우나 비법이 궁금할 정도로 얇은 두께로 여러 번 말아서 내주셨다는걸 잘린 단면을 보고 알 수 있었답니다.
한 입에 쏙 넣으면 퐁신퐁신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었는데요 계란만 들어간게 아니라 잘게 썰린 파나 재료들이 속을 채워준 덕에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했던 것 같습니다. 여느 식당에서도 절대 4천원에 맛볼 수 없는 하이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계란말이, 완전 인정이었습니다.
반찬용 접시는 세가지를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손이간건 다름아닌 부추김치였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에 매콤함이 곁들여진데다가 개운한 끝맛은 덤으로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자꾸만 손이 가는 찬이었답니다.
그동안 먹어봤던 콩자반 중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검은콩에 해바라기씨까지 들어가 고소함과 적당히 달짝지근한 맛까지 갖추고 있어서 젓가락이 멈추지 않고 움직였답니다.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먹어도 극강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슴슴하게 무쳐진 나물은 메인요리들과도 은근히 잘 어울려서 한번씩 집어먹기 딱이었는데요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 심심하지도 않고 초록나물이라 아무래도 먹을때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기본적인 찬이지만 확실히 어디에서 누가 만드냐에 따라 맛이 확 바뀌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집에 가져가서 두고두고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반찬이었습니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향긋한 향까지 즐길 수 있었는데 이렇게 깔끔한 맛을 낼 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사이에 열심히 끓더니 잘 익은 고기를 자랑하는 김치찌개를 국자로 떠먹을 수 있었는데요 도톰하게 들어간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먹기가 더욱 괜찮더라구요. 너무 잘게는 말고 그래도 입 안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정도로 잘라주니 국물을 머금은 쫄깃함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설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생각해본적도 없고 남기진 않을까 하는 걱정만 남아있었어요.
함께 간 일행에게 먼저 고기를 퍼주는 와중에도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코를 찔러 저도 모르게 군침이 가득 고이더라구요.
저는 서둘러 숟가락을 이용해 두부를 국물과 함께 떠 입에 넣어보았는데요 뜨끈뜨끈 하면서 부드럽게 펼쳐지는 촉촉함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다들 왜그렇게 이 집을 찾았나 알 수 있었는데 인당 6,300원만 내면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김치찌개의 가격이 다시한번 상기되면서 놀라울 따름이었답니다. 너무 괜찮은 고기 맛과 밥과 반찬도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가격대비를 생각하면 집 근처에 있었어도 매일 오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한번 맛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해진 저는 순식간에 국자를 움직여 많은 양을 제 그릇으로 옮겨 담았습니다. 그릇까지 먹어치울 기세로 제주 함덕 맛집의 김치찌개를 입에 넣었는데요, 세숫대야 만큼 커다란 그릇을 준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국자로 건더기를 퍼서 밥 위에 얹어 비벼먹기도 딱이고 국물에 촉촉해진 밥들은 접시를 들어 입에 숟가락으로 슥슥 밀어넣기에도 적당했습니다. 김치도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아 밥과 함께 먹으면 천국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만들어진 찌개이다 보니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따끈한 상태에서 입으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입 안 가득 고기와 김치로 매워져 쫄깃하게 씹히면서 느껴지는 얼큰함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확실히 다른 곳보다 살이 도톰하게 썰려있으니까 씹는 맛도 있을 뿐더러 국물을 어느정도 빨아들인 상태라 촉촉하고 보드라운 살결이 일품이었습니다. 두부의 매력 역시 장난아니었는데 김치와 함께 먹으면 웬만한 두부와 볶음김치 조합을 뺨쳤습니다. 부드럽게 바스라지는 두부에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의 조합은 지금 다시 생각해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역시 믿고 먹는 조합은 제주 함덕 맛집 돼지고기와 김치찌개였습니다. 더군다나 들어간 재료가 흑돼지다 보니 두툼한 식감을 자랑했는데 그게 하나도 질기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입에 들어오면 촉촉히 녹아내리니 국물을 머금은 밥과 함께 한 입 가득 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원한 국물 맛은 그동안 쌓아왔던 스트레스를 전부 날려보내는 것만 같았는데 이게 바로 진정한 힐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멀리 시끄러운 곳으로 갈 필요 없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그렇지만 맛과 금액은 확실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넘치는 식당이었습니다.
사실 가장 센스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다름아닌 구석에 마련되어 있는 핸드폰 충전소였는데요,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할 뿐더러 항상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다해도 하루종일 여러곳을 방문하고 돌아다니니 언제나 충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 이곳은 그런 분들을 배려하여 아예 작지만 공간을 만들어 두셨더라구요.
심지어 여러가지 종류로 동시에 여러대가 충전할 수 있도록 선을 꽂아두셔서 같은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 저희도 동시에 사용하여 배터리 걱정없이 기분좋게 식사하고 풀충전된 채로 나올 수 있었답니다. 확실히 가게에 대한 정은 이런 작은 부분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배도 빵빵하니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게 알차다고 생각되었던 제주 함덕 맛집이었답니다.
찾아가기도 편한 곳에 위치해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붐비지도 않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있었던 곳이라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주소: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10
전화번호: 064 782 6368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정기휴무: 첫째, 셋째주 월요일
'맛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해버린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0) | 2020.04.18 |
---|---|
후회 없었던 제주 애월 횟집 (0) | 2020.04.17 |
맛과 건강 다챙긴 서귀포 고기국수 맛집 (0) | 2020.04.06 |
강촌 맛집 자꾸 기억나! (0) | 2020.04.02 |
속초 횟집 찾아간 보람이 있다! (0) | 2020.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