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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인사동 맛집 닭갈비 가격도 OK!

부동산전문가1 2020. 3. 10. 15:50




최근 종로 인사동 맛집을 찾아서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닭갈비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러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기가 막힌 구성을 가진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인사동 거리를 구경하는데 확실히 한국어 간판들이 즐비해있는게 재미있기도하고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식사를 하러 인사동닭갈비집에 도착했는데요.

제가 간 종로 인사동 맛집은 미림미술재료백화점 2층에 위치에 있었고 가게명처럼 닭갈비와 수제 막국수가 주력 메뉴인 곳이에요.

내부는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 인상적이었고 손님들이 생각보다 더 많았어요!
앉을 자리가 많아서 웨이팅걱정은 안해도 될 것같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전화해보시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창가자리가 인기가 많은지 사람들이 계속 앉아있었는데 저희는 운좋게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2층을 시원하게 문을 열어둬서 나무들과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 딱 좋겠더군요.

기본 춘천닭갈비와 트리플이 있었는데 춘천은 평일 점심에는 1인 8천원정도면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고 단품과 세트, 사이드가 다양했던 곳이었는데 저희들은 이왕 온거 트리플을 먹고 왔어요.

종로 인사동 맛집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이 삼색 닭갈비인데요. 오리지널 춘천 닭갈비의 빨간 양념, 단짠느낌의 간장,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답니다.

곁들여서 먹기 좋게끔 나오는 찬도 정갈하고 푸짐했어요. 접시가득 담아져 나오니까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자꾸만 손이 갔던 샐러드는 갈려있는 양상추가 분홍색 드레싱하고도 매우 잘어울렸는데요.특히 위에 살짝 올려진 땅콩이 감칠맛을 극대화 시켜주었던 것 같아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쌈무예요. 닭갈비와 매우 잘어울리는데 특히 오리지널 양념 맛과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더라구요.

김치 또한 아삭하고 맛있었답니다.밑반찬이 맛없으면 메인요리도 맛없겠구나 하고 걱정되는게 다반사인데, 이곳에서는 걱정은 커녕 준비된게 다 맛이 있어서 더욱 기대되었던 것 같아요.

양념과 간장에는 이렇게 깻잎을 올려주는데 이게 또 나중에 특유의 감칠맛을 내더라구요. 야채가 듬뿍 들어가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니까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자꾸 코로 들어와서 침샘을 건들이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어요.

크림맛에는 이렇게 네모난 치즈도 얹어주는데 한 장 올려준 덕분에 더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났던 것 같아요.

점점 조리되어서 맛있는 닭갈비가 되어가는 모습이에요. 확실히 세가지 맛이나 먹을 수 있으니까 좋기도하고 매운거 못먹는 친구들은 안매운 맛 2개만 먹으면 되니까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간장소스가 졸여지기 시작하니까 단짠단짠의 완성이 되더라구요. 이때 야채나 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조금씩 잘라줍니다.

이렇게 익으면 먹으면 되는데요, 이 사진만 봐도 맛이 기대되지 않나요? 냄비를 주문제작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세갈래로 나눠진 냄비에 만든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마치 까르보나라 치킨을 먹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종로 인사동 맛집 크림치즈 맛은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매운걸 먹지못하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 것 같았어요.

저희는 치즈퐁듀도 추가해서 시켰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중간에 딱맞게 넣어주시는 거였다는.. !
먹기 좋게 녹아서 입안에 들어오면 진짜 부드럽고 고소하고 다 하더라구요.

닭고기도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구요. 몇번 씹으면 입안에서 녹아서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양한 사리를 원하는 맛에 넣어 먹을 수 있는데요. 저는 크림소스 먹어보니까 까르보나라가 연상되어서 거기에 넣었어요. 다른 분들은 라면사리를 양념에 넣어먹기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크림과 면이면 이건 무조건 맛있는 조합이다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넣으니까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면도 엄청 쫄깃하고 크림소스랑 진짜 잘어울렸어요.

고기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면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잘 선택했다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니까요~

물론 가장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건 춘천 닭갈비 오리지널 맛이에요. 적당히 매콤달콤한 맛이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중독되서 자꾸만 먹게되더라구요.

특히 종로 인사동 맛집 치즈퐁듀에 푹 찍어 먹으면 더 바랄게 없어요. 기왕 온거 무조건 추가해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왜 퐁듀일까 했는데 정말 초콜릿 듬뿍 묻히듯이 치즈가 흘러내리더라구요. 양도 많아서 닭고기가 아예 보이지 않도록 감싸먹을 수도 있어요.

사실 싸먹는건 치즈보다도 쌈무가 한수 위긴 해요. 매콤한 양념을 속에 품고 말끔하고 시원한 무가 감싸줘서 씹으면 그때 느껴지는 맛들과 식감이 정말 좋거든요.

오리지널이 아닌 다른 맛과 먹어도 매우 맛있답니다. 닭갈비에 무는 정말 필수 인 것 같아요.

그리고 들어오기 전에 잠깐 찾아봤던 종로 인사동 맛집 후기에서 여기 오면 이거를 꼭 시켜야한다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렇게 팔랑귀인 저희는 모듬튀김도 주문했답니다.

근데 정말 왜 그렇게 주문하라 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떡도 쫄깃하고 물론 겉은 바삭하구요! 양을 생각하면 가성비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들어있는 만두도 굉장히 맛있었답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였는데 속이 알차게 들어있었어요.

감자튀김도 들어있었는데요, 이건 양념에 찍어먹거나 같이 먹으니까 더욱 맛있었어요. 확실히 시키길 잘 했다 라고 제 스스로를 칭찬했답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라는 말, 알고계시나요?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화려하게 장식해줍니다.

김가루와 깨가 적절히 들어가있어서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한곳에 다 넣는게 아니라 다른맛에도 비벼먹으면 밥까지도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소스와 잘 비벼서 늘러붙도록 꾹꾹 펴주면 되는데요. 저는 누룽지 생기는 밥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더욱 꼼꼼히 폈어요. 일부러 태우려고 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타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그리하여 매콤해보이는 볶음밥이 완성되었는데요. 보기와 다르게 밥을 비비니까 맵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속 아픔 걱정 없이 마음껏 먹었답니다.


우연히 알게되어서 괜찮네 하고 온거지만
직접 와서 먹어보니까 생각보다 더 좋아서 '종로 인사동 맛집일만 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서비스나 친절함에도 굉장히 만족했구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와서 즐겨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여러분도 시간되시면 가셔서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