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상시에 답답한 마음이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즐겨찾는 장소가 한군데있습니다. 바로 어디냐하면 강원도 속초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시는 명소 중의 하나인 동명항과 영금정이에요. 유난히 어렸을 때부터 동해바다를 좋아했던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무때나 이곳을 가도 그 이루말할 수 없는 오묘한 매력이 가슴에 색다르게 다가오기때문에 가는 길부터 설레이게 만듭니다. 오늘은 제가 바닷가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푼 다음 항상 찾아가는 속초 횟집 한군데를 공유해드릴까합니다.
강원도 동해바다에서 제가 자주 가는 명소 중의 하나인 영금정입니다. 이 장소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파도가 치면 웅장한 거문고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서 붙여진 곳인데요. 여러 지역분들이 즐겨찾는 곳답게 하루 어느 때나 찾아가도 그 미묘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곳입니다. 저는 이날 일부러 이른 새벽부터 찾아가서 이곳에서 해가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풍경을 바라보았어요. 말로 표현이 안 될만큼 그 모습이 절경이었습니다.
동명항에 있는 정자 영금정을 본 다음에는 푸른 색깔의 동해바다를 보았는데요. 강원도 속초하면 무조건 거론되는 장소 바닷가답게 바다의 투명한 물 색깔부터가 오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암석의 색깔 등이 잘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 주변에 있는 항구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곳이면서 해가 밝아오는 항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장소여서 그런지 일출이 올라오는 모습부터가 매력적이에요. 이른 새벽부터 이곳에서 해돋이와 망망대해의 절경을 본 뒤에는 배고픔이 몰려와서 제가 자주 가는 곳으로 식사를 하러 발걸음을 했었어요.
강원도 속초에 올 때마다 동명항과 영금정을 본 뒤에 무조건 찾아가는 음식점인 스끼다시천국이에요. 이곳은 영금정자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식당이다보니 동명항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자가용을 주차한 다음에 걸어서 1분만 가면 금방 도착하는 가게였어요. 이곳은 평상시에 스끼다시들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에요.
평상시에 저처럼 자주 속초 동명항 근처를 많이 즐겨 찾아오신 분들은 아시는 사실 중의 하나가 이 근처에 있는 회센터는 주문을 하면 상에 올라오는 스끼다시들이 별로 없어요. 그걸 모르고 방문하신 분들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저는 평상시에 횟집을 가면 무조건 스끼들이 푸짐하게 나오는 상차림을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명이에요. 그래서 저는 늘 이지역을 올 때마다 찾아간 보람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이 음식점으로 와요.
제가 1년에 최소 3번은 찾아오는 속초 횟집의 출입문에는 모범음식점 마크가 붙어있어요. 마크가 붙어있는 식당답게 출입문을 열자마자 쾌적하면서 깨끗하게 잘 정돈이 되어있는 실내의 모습이 눈에 제일 먼저 보여요. 이곳은 총 2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이다보니 내부가 큼지막한 크기에요. 또한 다른 식당들과는 다르게 애완 동물을 데리고 오신 손님분들을 배려해서 1층에는 애견을 동반하고 식사를 할 수 있으며 2층은 애완견 없이 음식을 먹을 수가 있어요. 이런 두가지 형태의 시스템으로 운영하다보니 반려견을 자동차안에 두고 나오지 않아도 되고 강아지 등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윗층으로 착석을 하면 되니까 양쪽 분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이용하기가 좋아요.
저는 이곳에 올 때마다 마치 오랜만에 시골집에 온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사장님과 안부를 주고 받은 다음에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착석을 하자마자 모듬회를 주문하니 전체적인 상을 차려주시는 속도를 15분도 안 걸리게 빠르게 상차림을 도와주셨었어요. 저는 여러 가지의 스끼다시 중에서 가장 제일 먼저 맛을 봤던 음식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토속음식인 메밀전병이에요.
처음부터 사장님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잘라서 주시다보니 그냥 한조각 들어서 먹으면 되서 편해요. 이 지역에 오면 많은 분들이 꼭 사먹는 음식답게 비쥬얼부터 윤기가 좌르르나면서 속 안에는 잘게 다져있는 김치가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꽉 차다보니 한입 먹을 때마다 만족감을 안겨줘서 좋아요. 입에 넣자마자 쫀득쫀득한 식감인 메밀가루의 반죽이 느껴지며 그 뒤로는 살짝 매콤하면서 짭쪼름한 김치의 맛이 전해져서 매력있는 아이에요. 굳이 밖에서 따로 사먹지 않아도 이곳에서 이런 높은 퀄리티의 전병을 만날 수 있으니까 보람찬 기분이 들어요.
그다음으로는 평상시에 제가 즐겨 먹는 아이인 새우튀김에 눈길이 가요. 먹기 전에 튀김옷의 색상만 봐도 깨끗한 기름에 조리를 해서 주신 게 느껴져요. 예쁜 노란색이 맛있겠다는 생각을 제일 먼저 들게 해주는데요. 기대한 만큼이나 맛 또한 바삭바삭하면서 속 안에는 달달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가득 들어있어서 먹을 때마다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뒤따라서 떠올라요. 느끼하지 않고 달달하면서 담백해서 맛있어요.
바다삼이라고 또 다른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해삼도 상차림에 주시는데요. 바닷가에 있는 인삼으로 불리는 아이답게 영양가가 매우 우수하게 들어있는 식재료를 이곳에서는 깨끗하게 손질을 해서 잘라주세요. 상태도 신선하다보니 한입 먹을 때마다 오도독한 식감과 함께 싱싱함을 입에 그대로 느껴지다보니 바닷가 근처 음식점에 온 보람을 물씬 느끼게 만들어줘서 좋아요.
낮은 영량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 중의 하나이자 많은 분들이 술 안주로도 즐겨찾는 아이인 골뱅이도 맛있게 삶아져서 나와요. 원래 이름인 큰구술우렁이를 가지고 대다수의 분들이 맛깔나는 양념 소스에 버무려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곳에서는 깨끗하게 불순물을 제거한 상태로 먹음직스럽게 삶아서 주세요.
신선도가 좋은 골뱅이를 적당하게 삶아서 주시다보니 껍질 속에 젓가락 하나만 쏙 넣어서 빙그르르 돌리기만 하면 속에 들어있던 탱글탱글한 살이 아주 쉽게 뿅하고 튀어나오다보니 먹는 방법부터가 어렵지가 않아서 먹을 때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골뱅이살의 식감도 쫀득쫀득하니 고소해서 초장소스에 찍어서 먹지 않아도 맛이 훌륭해요.
바다의 명품으로 불리우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 중의 하나인 전복도 속초 횟집에서는 적당한 두께로 회를 썰어서 나와요. 신선도가 싱싱한 재료를 먹기 좋게 손질을 해서 주시다보니 초장 소스와 함께 곁들어서 먹어주기만 하면 되서 편한데요. 꼬들꼬들한 식감 뒤로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해서 자꾸 손이 가게 만들어요.
상 위에는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들이 스끼로 올라와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이 삶은 쭈꾸미가 담긴 그릇을 순식간에 해치웠어요. 아무래도 이 아이는 3월에서 4월 사이 봄 계절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가 있는 제철음식이다보니 쫄깃쫄깃한 식감과 달달한 맛에 젓가락질을 후다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풍미를 느끼면서 먹을 수가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큰 잔치를 하는 상에 많이들 올리는 식재료 중의 하나인 낙지도 맛있게 삶아서 주세요. 식감부터가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하다보니 이가 다소 튼실하지 못하는 저도 이 아이를 먹는 동안에 어떠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촉촉하게 먹을 수가 있어서 좋아요. 아무래도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만 취급하다보니 양념이나 간을 안해서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비리지 않아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회로 썰어서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었는데요. 이 음식은 항상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닌 가게에 들어오는 날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아이었어요. 보통 많은 분들이 집에서 대게 노릇노릇 구워서 구이로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생선 중에서도 이 아이가 성질이 급한 물고기다보니 회로써는 내륙 지방에서 쉽게 만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은 바닷가 주변에서 만날 수가 있는 메뉴인데요. 저는 이날 운좋게 만났었어요.
먹기도 전부터 물고기의 눈이 선명하고 색상이 푸른 빛깔의 무늬가 진하면서 광택이 좌르르 흐르는 것이 신선한 게 보였었는데요. 기대감을 갖고 한입 맛을 보니 촉촉하니 생각보다 비리지 않아서 놀랬었어요. 이 생선은 신선도가 별로면 구이로 조리를 해도 비릿함이 물씬 냄새나 맛으로 느껴지는데 이곳에서는 회로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아서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들었어요.
싱싱한 고등어회를 먹다보니 속초 횟집에서 자연스럽게 술 한잔이 저절로 생각이 나더라구요. 소주 한잔 없이 그냥 식사를 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사장님께 참이슬 한병 주문을 하니 센스있게 시원한 아이로 가져다 주셨었어요. 이날 저와 같이 속초로 발걸음을 한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술잔을 부딫히면서 반주 삼아서 한모금 하며 다양한 음식들을 먹으니 보통 때와는 다르게 소주가 쓰지도 않고 목넘김도 부드러우면서 달달하니 술술 들어갔었어요.
저는 뼛속부터 토종 한국이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소주를 한잔할 때마다 늘 쌀밥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다른 식당에 가서 술을 마실 때에는 추가적으로 공기밥을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이곳에서는 기본 상차림에 사장님께서 고소한 김가루가 물씬 뿌려져있는 주먹밥을 주시기 때문에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 것같애요.
이 주먹밥은 사장님께서 상 위에 올려주실 때 함께 주신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스스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먹으면 되서 좋아요. 셀프로 해먹는 음식이다보니 주변에서 아이들과 이곳을 방문하신 가족분들은 자녀들이 밥 투정을 하지 않고 혼자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서 오물오물 먹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었어요. 고소한 김가루가 듬뿍 얹어 있다보니 먹을 때마다 담백하면서 고소하다보니 술을 먹을 때나 식사를 할 때 곁들어서 함께해주면 속을 든든하게 해줘서 좋아요.
새빨간 색깔의 그릇에 한가득 푸짐하게 담아서 나온 물회에요. 이곳에서는 다른 음식점들과는 다르게 소면을 기본 스끼에 따로 담아서 올려주세요. 그러다보니 제가 먹고 싶을 때 육수에 퐁당 빠트려서 먹으면 되는데요. 기존에 담겨서 나왔을 때와 비교를 했을 때 따로 제가 넣어서 먹을 때가 확실히 면의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스끼로 따로 나온 면사리를 육수에 넣어준 다음에는 면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퍼지도록 젓가락으로 한번 흐트려 주고나서 국물과 함께 호로록 먹어주면 새콤달콤한 맛뒤로 느껴지는 물회에 들어있는 회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시원함이 식도를 통해 쑤욱 내려가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에요. 속의 들어있는 내용물들이 조화롭게 잘 이뤄져서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져서 입맛 제대로 돌게 만들어줘요.
속초 횟집에서 사장님께서 차려주신 상 위에는 두가지의 생선이 올라오는데요. 바로 열기와 꽁치구이에요. 이곳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를 조리해서 주시다보니 평상시에 저와 같이 이 식재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상차림이겠죠?
가장 먼저 볼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열기구이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동해에서 주로 잡히는 불볼락이라고도 하는 이 생선을 이곳에서는 조리를 굉장히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주십니다. 그러다보니 비쥬얼이 약간 튀김같다는 생각을 없지 않아 안겨주는데요.
겉은 튀김같이 바삭하지만 속에는 하얀 색깔의 열기살이 푸짐하게 들어있다보니 발라먹는 묘미가 있어요. 살짝 간이 되어진 상태로 조리를 해서 주셔서 한입 먹을 때마다 바삭함과 담백함을 함께 느낄 수가 있어서 매력을 물씬 가지고 있는 음식이에요.
앞에 말씀을 드린 열기구이도 맛이 좋지만 단백질이 우수하게 들어있는 꽁치구이도 맛이 좋아요. 유독 기름기가 다른 물고기보다 있는 생선이다보니 가시를 발라서 먹을 때마다 고소한 냄새가 물씬 느껴져요. 저는 잔가시도 그냥 오도독한 식감을 즐기면서 함께 먹어주는데요.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해서 하얀 쌀밥과 곁들어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에요.
운이 좋았는지 홍게까지 스끼다시로 먹어 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음식을 먹다 보니 메인 회가 잊혀질 정도였습니다. 본래 홍게가 좀 비리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식당에서 먹은 것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부드럽고 구수한 것이 입 맛을 자극해주는데에 손색 없었습니다.
워낙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들이 상 위에 올라오다보니 제가 늘 식사 마지막에 먹게 만드는 속초 횟집의 메인 음식인 모둠회에요. 이날은 제철 회들을 먹기 좋게 손질을 해서 주셨었는데요. 생선의 머리와 꼬리부분이 함께 플레이팅이 되어져서 나오다보니 신선함이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비쥬얼이에요.
사장님께서 손님들이 식감적으로 제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회를 적당한 두께로 떠서 주시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메인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아요. 반짝반짝 투명하게 빛나는 색깔이 얼마나 신선도가 좋은지를 몸소 보여주는데요.
워낙 회가 싱싱하다보니 먹을 때마다 기대를 했던 제 마음을 충분한 만족감으로 보답을 해주는 맛이에요. 저처럼 모둠회로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제철인 생선을 먹기 좋게 손질을 해서 주시다보니 한점 맛을 볼 때마다 서로 다른 매력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가 있어서 아무리 먹어도 무르지가 않아요. 오히려 먹을수록 어깨춤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어요.
식사를 어느 정도한 다음에는 마지막에 칼칼한 매운탕으로 함께 해줬었어요. 사장님께서 탕에도 인심이 느껴질 정도로 쑥갓등의 갖은 싱싱한 야채들을 푸짐하게 넣어서 만들어서 주시다보니 먹기 전부터 흐믓한 미소가 저절로 나와요.
야채들의 숨을 조금 죽일정도로 불 위에서 팔팔 끓여준 다음에는 개인 앞접시에 덜어주기위해서 한국자 떠보면 이렇게 오동통한 생선살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이 눈으로 보여요. 붙어있는 살점이 많다보니 얼큰한 국물과 함께 발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얼큰한 국물에 라면 사리까지 야무지게 추가로 넣어서 호로록 면치기를 하면서 흡입을 하며 속초 횟집에서 식사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찾아간 보람을 안겨주는 스끼다시천국이어서 항상 이 지역으로 발걸음을 하는 날마다 재방문을 하게 만드는 것같애요. 저처럼 평상시에 강원도 속초 자주 가신다면 이곳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주소 속초시 동명동 1-192번지/강원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11
번호 033-631-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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