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요즘 뜨고 있다는 갈비집이 있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은 또 안 가볼 수가 없지 싶었습니다.
우선 고기집을 21년동안 운영하신 분이 사장님이라
노하우가 장난아니란 소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차별화된 수제갈비로 천연의 맛을 제공한다니
요즘처럼 기력이 딸릴 때 딱 가기 좋구나 싶었습니다.
뿐 아니라 갈비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냉면도 강릉 먹거리
풍년갈비는 직접 끓여 평양식과 함흥식으로 골라 먹을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차에 시동을 걸고
오랜만에 강릉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한 2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이곳은 굉장히
세련된 외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마치 고급 한정식집 같다고 할까요
일반 고기집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갈비집 고유의 고기 냄새는 마당까지도
은은하게 풍겼시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고기집임을 ㅇ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게 한 쪽에는
전국 5대 갈비명가라고 적혀 있는 것이 정말
대단한 곳이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거기다 대한밈국우수 브랜드상까지 받은 곳이라니
이곳은 고기는 더욱 믿고 먹을 수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가게 외관 구경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보려 하니
입구에는 오픈시간도 적혀 있었습니다.
강릉 먹거리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10분으로
점심때를 맞춰서 운영하시는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닫는시간은 21시 30분으로 딱 적당해
꽤나 늦은 시간 까지 식사를 할 수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을 보니 이곳은 또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합니다. 그래서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오는 게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저 또한 미리 알아보진 않았는데 하마터면 못 먹어볼 뻔 했구나 했습니다.
무튼. 그리고 들어가려 하는데 문 옆에는 문패 같은것도 있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읽어보니 풍년 갈비는
한국 전통갈비 장인의 집이란 내용이 적혀 있고
소문대로 오랜 세월을 자랑하는듯 1998이라는 년도가 적혀있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한쪽에는 굉장히 많은 연예인들의
싸인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딱 봐도 10개는 넘어 보이는 게 진짜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가는 맛집이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뿐 아니라 이 싸인들 옆에는 유명인들의 사진도 같이 있어
더욱 믿음직 스럽고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유명인들의 사진을 쭉 보니 제가 좋아하는 개그맨
윤정수씨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전에 방송을 보니 꽤나 입맛이 고급스러워 보이던데
그런분이 만족한 곳이라며 어느정도 맛은 보장 되었겠구나 싶었씁니다.
그리고 사진들 중에는 또 만석으로 꽉 차 있는 이곳의
사진들도 꼬ㅒ나 있었는데 이걸 보니 정말 장사가
잘 되는 집이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희도 자리가 없을까 얼른 사진을 찍고
걸음을 재촉해 보았습니다.
들어가는 길목에는 방송에 나왔던 정보도 보였습니다.
생생정보통에 출연한 모양이던데
양념이 기가막히 돼지갈비로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말씀하시기를 이때 방송나가고
한참을 줄서서 먹었다고 합니다.
사장님도 고기 굽느라 팔이빠지실 뻔 했지만
많은 분들이 강릉 먹거리로 유명한 풍년 갈비를 알고 가깃고
또 맛 보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셨다고 합니다.
참 사장님과의 대화에서 손님들을 향한 애정과
본인 가게만의 프라이드가 강하신 분이구나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꼐서는 생생 정보통 이외에도
많은 방송사에서 러브콜이 들어왔지만
이떄만해도 손님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 미쳐 챙기질
못하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방송없이도
잘 나가는 집이라 그런가보다 싶었습니다.
또 생생정보통 소식을 알리는 간판 옆에는
도드람한돈 정식 판매점 마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소 뿐만이 아닌 옆에 소개된 돼지갈비도
꼭 먹고 가야겠다 했었습니다.
다행히 식사 떄를 피해 2시쯤 방문해 그런지 아직 가게 한 쪽은
널널했습ㅈ니다. 가게가 100명은 수용할듯 굉장히 넓어
반대쪽은 미이 사람이 어느정도 차 있는 상태라 찍지 못했습니다.
무튼 그래서 저희가 앉을 자리 쪽만 찍어 보았는데
이곳은 외관에서도 그랬는 내부 또한 남다른 고급미가
풍겨져 인상깊었습니다. 보통 연식이 된 갈비집은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여기는 정말 고급스러워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에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뿐 아니라 위에 조명이 참 은은해 식사 내내
눈이 아프지 않았던 점 또한 장점이었던 거 같습니다.
의자도 등받이에 쿠션이 있어서 편했고 여러모로
어른들 모시기에 최적화가 된 곳이구나 싶었답니다.
자리를 잡으러 가며 보니 한 쪽에는 셀프바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셀프바에는 간단히 상추와 양파,마늘등이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모든 재료들이 싱싱하고 파릇파릇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상추같은 경우 이렇게 여러개가 한 번에 있으면
풀이 죽거나 금방 시들해지기 마련인데
여기는 갓 텃밭에서 따온듯 힘있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상추를 많이 가져다 먹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떤 거 같습니다. 또한 옆에 있던 양파도 직접 썰으셨는지
크기가 제 각각이었지만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양파도 누런끼 없이 하얗고 꺠끗한 게 좋은
양파만을 사용하셨구나 절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제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 본격적으로 먹어보자
싶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메뉴판을 잡고 펼쳐보니 강릉 먹거리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고기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제일 유명하다는 풍년갈비가 눈에 띄었는데
이건 가격도 17000원으로 그리 부담 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달콤한 양념의 맛이 잘 베어 부드럽다는 문구가 눈에 띄어
이건 꼭 시켜봐야지 싶었습니다.
두번 떄로는 아래 있던 풍년 생갈비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또한 돼지갈비와 마찬가지로 250g에 17000원 이었는데
생갈비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온거 생갈비도 먹어봐야지 싶었는데
옆에 소 생갈비도 판매한다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갠적으로 소를 좋아하다보니
돼지양념을 시켰으니 생갈비는 소로 시켜보자 싶었습니다.
그래서 육질이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다는 소생갈비 또한
양념과 일반 생갈비 이렇게 하나 씩 주문을 해 보았답니다.
주문과 동시에는 여러 반찬들이 세팅 되었습니다.
물론 셀프바에서 보았던 상추와 양파는 기본이었고
샐러드와 콩나물 무침 김치. 감자 샐러드 등 5가지는 기본으로
넘는 반찬들이 먹다보면 고기가 절로 나오겠구나 싶은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이곳은 일반 고기집들과는 다르게
후황ㅇ이 체이블에 고급스럽게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인테리어 적으로도 더욱 고급스러워
보였던 거 같습니다. 또한 물컵으로는 종이 컵을 주셔
더욱 위생적으로 먹을 수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먼저 상큼한 맛으로 입 맛을 돋우어 볼까 싶어 비트 절임을
집어 먹어 보았습니다. 비트 절임은 무가 굉장히 크게 썰려 있어
그런지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거기다 양파가 들어가 달콤한 맛도
느껴졌고 비트의 상큼함도 그 사이에서 잘 느껴져
굉장히 오랜시간 잘 조리셨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재료의 크기나 모양으로 보아 이 비트 절임 역시
이곳은 직접 담구시는 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장니므이 정성이 들어가니
기본 반찬부터 매우 마음에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 제 예상대로 상큼한 비트 절임은
입맛을 돋우어주기에 가장 알맞았습니다.
두번쨰로는 일반 김치가 아닌 총각 김치를 먹어보았습니다.
그러니 이 총각 김치는 베어 물자마자 아삭 소리와 함꼐
경쾌하게 끊어졌고 아삭아삭한 식감또한 굉장히
억세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 편했습니다.
또한 맛이 아주 제대로 들어 상큼한 게 이또한
집 나간 입맛도 절로 돌아오게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밥 생각이 나던 게
바로 밥을 하나 추가해야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또한 고기집에서 총각김치를 내어주는 곳은 또 흔치 않으니
이부분도 인상깊어 더 오랫동안 기억에 자리잡은 듯 했습니다.
연달아서 딱딱한 음식을 먹었으니 이번에 좀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보자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어 청포묵 무침을 먹어보았습니다.
그러니 참기름이 첨가되어 굉장히 고소한 맛을 내던
청포묵무침은 부드럽게 입안에서 부서지는 식감이
절로 눈을 감고 음미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파프리카와
당근이 들어 가 그런지 씹는 맛도 유달리 좋아
계속 손이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탱글한 식감의 청포묵이었고
여기는 양념을 어찌하시는진 몰라도 저희 어머니가
해주셨던 청포묵무침과 맛이 굉장히 비슷해
우수에 젖기도 했습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이리 맛이 좋으니 여기는 당연
유명해 질 수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양념갈비와 어울려 먹으면 은근히 기가 막히다는 콩나물 무침도
있었습니다. 이건 어린 아이들도굉장히 선호하는 반찬이기
때문에 여기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오기에도
좋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매콤한 양념이 별미였던
이 콩나물 무침 같은 경우는 아삭한 식감은 물론
끝에 얼얼한 맛이 중독성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장님의 팁에 따라 이건 양념 돼지갈비와
곁들여 먹어보니 감칠맛이 장난 아니던 게
정말 별미가 따로 없구나 싶었던 반찬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3번 정도 리필을 해 먹은 거 같습니다.
동치미국물도 있었습니다.
고기를 먹다면 간혹 입이 무거워 질 떄가 있는데
그 떄마다 들이켜주면 시원함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안에 있는 무도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새콤함이
장난 아닌게 진득한 국물을 가득 머금고 있구나 했습니다.
거기다 이 동치미 또한 직접 담그시고 숙성하셔 그런지
인위적인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아 더욱 깔끔했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갈비 한 입 동치미 한 사발
하는 재미에 술 없이도 고기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또한 옆에 보시는거와 같이 이곳은 양년게장도
내어주셨는데 짠맛이 강한 이 게장을
먹을때 또한 요 동치미는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반찬 이었답니다.
반찬들을 정신 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숯불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강릉 먹거리는 숯도 딱 보아하니 하얀 모습을 한 게
숯중에서도 제일로 치는 백탄 참숯을 사용하셨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고기 맛이
유달리 좋다고 소문이 날 수밖에 없었네 싶었죠.
그리고 비싸다는 백탄 참숯을 아낌없이 주는거 보니
사장님의 인심또한 여기는 장난이 아닌 곳이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뿐 아니라 위에 올려진 불판은 피아노줄 불판이라고도
알려진 불판이었는데 이또한 굉장히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 양념과 생고기를
동시에 구울 수 있는 신기한
불판이기 때문이지요
잘 타지 않아 불판을 자주 갈아야 한다는 번거로움또한
없어 식사할 때도 매우 편안하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첫번쨰로는 주문한 고기들이 먼저 쭈르륵 나왔는데
아무래도 달달한 냄새가 강력하던 양념갈비에
절로 눈이 갔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니
이건 두툼한 육질에 칼집이 하나하나 나 있어 두툼함에도
불구하고 금방익어 맛을 볼 수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코를 가져가도 비린내가 없던 게
이건 고기도 잘 보관을 하셨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250g이라고 했는데 살짝 들어 봤을 떄 굉장ㅎ;
묵직한 게 양심적으로 고기를 담아서 주는 곳이구나
싶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옆에는 소갈비가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새빨간 육질에 하얀 마블링이 정말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습니다.
뿐 아니라 이 고살비 또한 가까이 코를 가져갔을 떄 냄새가 나지 않던 게
이 또한 보관이나 육질 처리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시는구나
알 수가 있었죠. 그리고 소갈비 마찬가지로 칼집이 하나하나
나 있었는데 이건 기계가 아닌 사장님이 모두
직접 손으로 칼집을 내신거라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정성까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고기를 구경하다보니 더욱 배가 고파졌습니다.
그래서 이정도면 이제 불판에 열도 올라겠다 싶어
얼른 고기를 올려 보았죠. 그러니 치이익 소리를 내며
맛있게 고기가 익어가던 게 절로 침이 꼴깍 넘어갔습니다.
특히 양념 갈비를 한 번에 같이 올리니 향긋한
냄새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강릉 먹거리의 소생갈비 같은 경우 크기가 어찌나 남드르게
크던지 고작 두개 올렸는데 판이 곽 찼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가성비에 한 번 더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고기를 굽다보니 역시 여기는 좋은 불판을 사용하셔서 그런지
고기가 쉽게 눌러 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귀한 고기의 살점 하나도 놓치지 앟고 맛있게
구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연기가 슬슬 올라고오고 냄새가 짙어질 쯤 한 번 뒤집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겉면이 갈색으로 잘 익은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갈집들 사이로
속까지 균등하게 잘 익어 이건 여러번 뒤집을 필요도 없이
딱 한 번만 뒤집으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불판을 갈집의 방향과반대로 되게 구워
그릴 자국도 잘 남았고 안 익으면 하나 없이
고르게 익힐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참숯의 양이 아무래도 많다보니
뼈대에 붙은 살까지 완벽하게 익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버리는 부위 하나 없이 다 뜯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고기는 너무 익으면 질기고 맛이 없기 떄문에
이렇게 불판의 바깥쪽에다 배치를 한 다음 하나씩 집어 먹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이 너무 쎄 금방 타버리기 떄문이지요
무튼 그리고 강릉 먹거리는 확실히 좋은질의 고기만을 사용하셔서 그런지
자를 떄 보니 고기가 막힘 없이 숭덩숭덩 잘 짤렸습니다.
그래서 육질의 부드러움이 손끝까지 전해지는 구나 싶었습니다.
역시 소문난 집은 뭔가가 다른 듯 믿고 와보기 잘 했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이야기 했듯 소고기는
바싹 익혀서 먹으면 아쉽기 때문에 얼른 하나를 집어
본격적으로 고기를 즐겨보자 했습니다.
소생갈비의 단면 모습입니다. 제가 딱 좋아흐는 미디움 레어로
아주 잘 익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얼른 입에 넣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는
입 안에서 사르르 녹기까지해 예술이 따로 없었습니다.
거기다 이건 질기지도 않아 이에 끼는일도 없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시즈닝이 어느정도 되어 있었는지 이건
쌈장이나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간이 어느정도
맞았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더욱 고기가 맛있게 느껴졌던 거 같기도 합니다.
고기에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파채를 곁들여 보았습니다.
그리고 강릉 먹거리의 파채는 일반 고기집의 파채와는 다르게
상추까지 들어 있어 풍부한 식감이 남달랐습니다.
거기다 참기름이 들어가 매콤함에 고소한 맛까지 느낄 수가 있었기에
담백한 생갈비와 먹기에는 더더욱 환상의 궁합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파의 매콤한 맛은 고기의 느끼한
끝맛을 잡아주는데도 1등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날은 생갈비를 파채와 가장 많이 어울려 먹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파채와만 어울려 먹다보면 약간 입이 매워지고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 매움을 잡기위해
어떤것과 어울려 ㅂ먹을까 싶다가 비트피클이 딱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비트물이 가득히 베인 무 하나를 집어 들어 고기와 함꼐
먹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이또한 오묘하고 이색적인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게 별미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조합도 신기하네 싶어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다 이건 아무래도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기에
일반 생갈비보단 양념생갈비와 더욱 궁합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드실 분들은 참고해 보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생갈비가 너무 맛이 좋다 보니 구운지 10분만에
순삭을 했습니다. 하지만 양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배는 좀 부르더군요 하지만 아직 저희에겐
가장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되었던 돼지갈비가 남았기에
얼른 불판에 돼지갈비를 올려 보았습니다.
그러니 강릉 먹거리의 돼지갈비는 우선 크기가
제 손바닥보다 훨씬 큰게 남다른 크기가 압도적이라
절로 눈이 땡글해 졌습니다. 거기다 하얀 지방부분도
고르게 퍼져 있는 게 딱 봐도 부드러움이 참 좋겠구나 싶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또한 양념이 어찌나 가득 베었는지
익어가면서 풍기는 달달한 냄새는 또 생갈비 떄와는
다른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또한 얼른
타지 않게 잘 뒤집어 가며 굽는 내내 침을 꼴깍꼴깍 삼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양념갈비는특성상 잘 타기 떄문에 어느정도 익으면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얼른 손질 해 주었습니다.
그런다음 타지 않게 볶듯이 구워주었습니다 .
그러니 어느 한 면 타지않고 완벽하게 익은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어찌나 육즙이 넘치는지
겉면이 촉촉한 게 역시 유명한 양념갈비는
평범한 양념갈비와는 차원이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얼른 사지을 찍은 뒤 하나 들어 맛을 보았습니다.
이곳의 양념갈비는 돼지임에도 불구하고 맛에도 잡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개발하신 특재 소스의
맛이 진해 그런듯했습니다. 또한 두꼐가 두꺼워 씹는
식감도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터운 두꼐와 달달한
양념의 조화는 환상적이기 때문에 그 어떤 소스나
밑반찬도 사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양념갈비의 맛이 너무 좋아 이것만 있으면
밥 세공기도 거뜬하게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얼른 밥도 추가로 주문했었습니다.
그러니 된장찌개와 함께 하얀 밥이 준비되었는데
이 밥은 지은지 얼마 안되셨는지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기와 곁들여 먹을 떄 밥알에서도 찰진 식감이
느껴지는 게 더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거기다 양도 넉넉해 1공기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었습니다.
거기다 옆에 있던 된장국은 재료가 어찌나 많이 들어 가 있던지
중간중간에 듬뿍듬뿍 떠 먹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두부가 연하고 부드러운 게 밥 위에 얹어 으깨먹으면
또 이만한 밥도툭이 따로 없었습니다.
거기다 강릉 먹거리의 된장찌개는 무도 들어가 있어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뿐 아니라 일반 고기집
된장찌개들과는 색깔부터가 다른 게 집된장을
이용해 제대로 끓인 된장찌개이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정말 모든 재료의 신선함 부터가
남다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꼬막무침도 기가 막히다며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태였지만 그래. 강릉까지 온거
유명한건 다 먹어보자 싶었습니다.
어차피 밥도 좀 남은 상황이었기에 밥과 어울려 먹기에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꼬막 무침 또한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후 쟁반만한 접시에 꼬막이 쌓여져 나왔습니다.
남다른 비주얼이 정말 억 소리가 날 만큼 대단해 보였습니다.
거기다 이건 꼬막에 고추와 파까지 넉넉히 들어가 씹는 식감또한
풍요러웠습니다. 그리고 꼬막은 비리지 않고
쫄깃해 밥 없이 퍼먹어도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질이 좋은 꼬막이라 그런지 윤기와 탱글함도 일반적이지
않았습ㅁ니다. 거기다 매콤한 고추까지 더해지니
더욱 물리지 않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꼬막 무침에는 새콤한 초장소스가 들어가 먹다보면
입이 새콤해 질 수도 있는데 여기는 참기름과 깨 등 고소한
맛을 내는 재료도 듬뿍 들어가 더욱 밥 없이도 잘 먹을 수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너무 맛있어
이 꼬막은 다음번에 와도 꼭 주문해야겠다 했습니다.
배가 터질듯 불렀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역시
냉면이 아닐까 싶어 주문해 보았습니다.
오기전에 이미 소문으로 들었듯 이곳은
냉면 육수또한 직접 만드셔 맛이 남다르다 합니다.
그리고 평양식과 함흥식 두개 다 운영을 하시기에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함흥식 냉면이 좋기에 육수가 한 가득
부어져 나온 함흥식 냉면으로 맛을 보았씁니다.
그러니 시원한 육수의 맛과 쫄깃한 면빨의 조화가 상당한 게
배가 부름에도 후루룩 아주 잘 넘어 갔습니다.
또한 평양냉면을 먹은 지인에게 물어보니 여기는
평양냉면또한 정말 전문적인 맛이 난다며 꽤나 만족하면
먹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마지막으로 먹은 냉면까지
기억이 좋아 더욱 여운이 남는듯했습니다.
냉면은 남은 양념갈비와 곁들여 먹는 재미도 훌륭했씁니다.
아무래도 담백하고 시원한 면빨에 달달함이 더해지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냉면 같은 경우 남은 돼지갈비와 곁들여 먹다보니
금새 바닥을 보이게 되었답니다.
또한 곁들여 먹다보니 고기도 한 점 남김 없이 다 먹어
정말 꺠끗한 식사를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음식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이곳은 다음번에 부모님을 모시고도 꼭 재방문해야겠습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풍년갈비(강릉)
주소 : 강릉시 강릉대로 587번길 10-5
전화번호 : 033-651-9245
운영시간 : 매일 11:10 - 21:30
Break Time 매일 15:00 - 16:30 (주말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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