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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취득세율 최고 12% 추진

부동산전문가1 2020. 7. 17. 12:02

증여취득세율 최고 12% 추진

 

자식에게 물려줘도 세금 피할 수 없다... 증여취득세율 최고 12%추진

머니S 2020.7.14일자

 

기획 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주택 증여시 내는 증여 취득세율을 현행 3.5%에서 최대 12%까지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세재강화로 다주택자들이 가족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지적에 따라 증여시 취득세율을 인상하은 방안이 새로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13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관련 주요 제기사항에 대한 설명'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증여나 전세를 끼고 증여하는 '부담부증여'가 늘어난 가능성에 대비해 보완방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행정안정부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주택 증여시내는 증여 취득세율을

현행 3.5%에서최대 12%까지 올리는 방안은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취득세와 달리 증여 취득세는 주택수와 관계없이 단일 세율을 적용한다.

다주택자 입장에서 일반 취득세 보다 증여 취득세를 내는 쪽이 유리하다

정부 최근 발표한 7.10부동산 대첵에선 일반 취득세율을 12%로 높였다.

증여 취득세율도 이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다시 검토되는것이다.

 

다주택 부모가 무주택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주택수도 가구 합산으로

계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다주택자 주택수 현황을 보면 2018년 기준 2주택 이상은

각각 3만1343명,2만4348명,3만853명 이다. 

이중 3주택 4256명, 3329명.3651명  4주택은 1275명,1099명,1077명

5주택자 이상은 3278명,2708명,5533명 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대체적으로 이번 세금 인상안이 집값 과열을 잡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시적으로 매물 출하와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입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전망하며 "당분간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도 둔화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출저:김노향기자 merry@mt.co.kr